캐나다 여행 알버타주 로키산맥 겨울과 여름
캐나다는 정말 넓은 나라입니다.
캐나다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우선 캐나다 하면 추운날씨와 눈이겠지요? 네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이 겨울에는 무척 춥고 눈이 많이 내립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캐나다 하면 겨울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또 캐나다하면 단풍, 메이플 시럽 그리고 하키, 로키 산맥등이 떠오릅니다.
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캐나다 여행 중 로키 산맥에 방문했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겨울에 한번, 여름에 한번 캐나다 로키 여행을 방문한 사진과 후기를 남겨볼께요.
일단 캐나다의 로키는 어디쯤 위치해 있을까요?
네 BC(British Columbia)주 바로 옆인 알버타주에 위치해 있답니다. 위에 그림은 밴쿠버의 위치와 캘거리(알버타주 안에 있는 도시) 그리고 캘거리 옆 빨간색 동그란 표시가 밴프입니다. 빨간화살표 표시는 하얀 로키 산맥을 표시해둔겁니다.
BC주에는 벤쿠버라는 큰 도시가 있어서 우리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캐나다의 로키산맥은 들어봤어도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지요. 캐나다는 내륙으로 갈수록 더 매서운 추위와 눈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일단 보통 여름에는 유명한 관광지 답게 무척 사람들이 붐비고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록키산맥을 보고 느끼고 싶어서 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반면 겨울에는 무척 추운날씨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관광객이 여름보다는 현저히 적지만 겨울만의 색다른 풍경과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싶어 오는 사람도 꽤 있답니다.
일단 저는 겨울에 먼저 방문을 한 케이스입니다. BC주 내륙지방에서 차를 타고 간 소감을 먼저 말하자면, 온통 눈으로 뒤덮인 곳은 정말 그야말로 대자연의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겨울왕국에서 나올 법한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곳! 우리는 모두 록키 산맥으로 알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밴프(Banff)라고 관광 지역이름으로 말을 한답니다. 록키산맥은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쭉 뻗어져 있기에 그 중에서 관광단지 타운으로 잘 조성된 밴프를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숙박을 한답니다. 여기서 가깝고 가볼 만한 곳은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입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록키산맥의 조화가 무척 아름답고 인상깊은 곳이랍니다. 여기에 대한 역사 또한 재미난데 그것은 방문하실 수 있다면 직접 방문하셔서 가이드를 통해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겨울에 운전은 눈이 오면 정말 위험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사진 보이시지요?
레이크 루이스가 얼어서 그 위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겨울에는 무척 춥기에 호수가 꽁꽁 얼어있습니다. 특히 로키산맥이 위치한 알버타주는 겨울에는 매서운 추위와 눈으로 뒤덮인 곳이지만 로키산맥을 포함하여 공룡화석, 오일이 나는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자 겨울에 관광 상품으로 오게 되면 가이드는 캐나다 로키 산맥 역사에 대해 얘기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즐거운 게임도 한답니다. 호수 얼음 위에서 달리기 하기! 준비 땅!하면 표시를 해둔 곳 까지 관광객 분들 달립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들어온 사람에게는 상품 제공! 다들 승부욕 불타올라 열심히!!! 이런 분위기 좋습니다!ㅎ
어느정도 자유시간으로1시간 가량 둘러보면 몸의 온도가 내려 갈수 있기 때문에 따듯한 코코아와 캐나다의 상징 메이플 과자도 주니 훈훈한 분위기는 이어집니다.
레이크 루이스 바로 앞에는 Fairmont Château Lake Louise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5성급 호텔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과 한껏 멋진 조화를 내뿜고 있으며 겨울에는 사진에서 보시 는 것과 같이 호텔 바로 앞 호수는 스케이트장이 된답니다.
물론 이 호텔은 하룻밤 머무는데 정말 비쌉니다. 보통 비성수기에는 1박에 2인기준 제일 적게는 500불부터 성수기 시즌 1000불이 넘기도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1인 2인 기준 가장 스탠다드한 경우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시설도 훌륭하며 로키산맥과 아름다운 호수를 바로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은 이 호텔만이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기에 그만큼 인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밴프라는 타운에서 숙박을 한답니다. 밴프 역시 작은 타운이지만 건물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정말 예쁘게 꾸며 놓은 곳이라 이 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자 그럼 이제 여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여름에는 일단 관광객들이 무척 많답니다. 겨울에는 뒤덮여 있는 눈과 꽁꽁 언 얼음으로 인하여 호수를 볼 수 없었다면 여름에는 이 호수에서 걸어다닐 순 없지만 에머랄드 빛의 호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트레일이 있어 산과 호수를 같이 접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보던 느낌과는 또 사뭇 다른 경치입니다. 호수 넘어에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맥이 또 다른 그림을 연출합니다.
게다가 아까 언급한 에머랄드 빛의 호수 역시 레이크 루이스만의 매력에 빠져 들게 합니다.
트레일을 따라 걷다가 보면 호텔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호텔의 위치를 기가막히게 지었습니다. 호텔 옆에는 보트를 탈 수 있는 곳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호수에서 보트를 타며 레이크 루이스를 느껴보는 겁니다. 와 정말 힐링이 될것만 같습니다.
밴프에서 가까운 또 다른 호수도 있습니다. 레이크 미네완카 (Lake Minnewanka)라는 곳입니다. 여름에 방문한 이 곳은 찻길을 따라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미네완카의 호수를 보러 온 사람들입니다.
미네완카는 레이크 루이즈보다 덜 붐비어서 그런지 물은 더 차갑고 깨끗했습니다. 너무 많은 관광객에 치인다면 미네완카로 오시면 정말 아름다운 뷰와 깨끗하고 차가운 호수에 발을 담그고 사진을 남겨두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이렇게 지난 캐나다 여행을 생각해 보니 다시 가서 힐링을 하고 오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차안에서도 캐나다의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고 걸어다니면서도 동화같은 이 곳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 가까운 곳(?)에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로키 산맥 전체를 구경할 수 있는 코스가 있으며 로키산맥 북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스카이 워커나 빙하를 체험할 수 있는 재스퍼 국립공원이라는 곳도 유명하답니다.
오늘은 캐나다 여행기 알버타주 로키 산맥 여름과 겨울 여행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캐나다에 방문하시기 되면 아름다운 자연을 꼭 직접 보시고 힐링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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